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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되는 책 보기 " 신경 끄기의 기술"

정성스럽고 참됨 2023. 8. 12. 16:00

 

 

 

신경_끄기의_기술. 오늘의 책이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만 남기는 힘'이 서브 타이틀이다.

 

프롤로그

 

내 경험에 의하면

'인생의 목적'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들은 항상 자기가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불평한다.

하지만, 진짜 문제는 '뭘해야 할지' 모르는 게 아니다.

'문제는 그들이 '뭘 포기해야 할지'를 모른다는 것이다.

 

경제학의 기본 개념 중에 '기회비용'이라는 것이 있다.

기회 비용은 본질적으로 당신이 하는 모든 일은 ,

그게 무엇이든 간에 간접적으로라도 비용이 든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는 특별한 일을 해서 부자가 된 사람들을 찬양한다.

하지만 이런 '특별한 일'은 보통 극도로 높은 기회 비용을 요구하는 법이다.

빌 게이츠는 일주일에 5일을 사무실에 자며 30대 대부분을 보냈으며,

스티브 잡스는 큰 딸을 제대로 돌보지 못했다.

 

브래드 피트는 플래시 세례를 받지 않고서는 집을 나설 수 없었고,

유명세로 인한 사회적 고립 때문에 우울증을 겪기도 했다.

요점은, 정말 대단한 일에는 겉으로 드러나든, 아니든 희생이 따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삶이 우리에게 끊임없이 던지는 엄청난 고난들을 순탄하게 받아들일 때

우리는 비로소 천하무적이 될 수 있다. 단언컨데 고통을 극복하는 유일한 길은,

고통을 견디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나는 원하는 바를 성취하는 법을 알려줄 생각은 없다.

대신 포기하고 내려 놓는 법에 대해 말할 것이다. 인생의 목록을 만든 다음 ,

가장 중요한 항목만 남기고 모두 지워버리는 방법을 안내할 것이다.

 

눈을 감고 뒤로 넘어져도 괜찮다는 것을 믿게 해 줄 것이다.

신경을 덜 쓰는 기술을 전할 것이다. 하지 않는 법을 가르쳐 줄 것이다.

이 책에서는,  하찮은 것은 신경을 끄고 본질적인 핵심적인 문제에 온 역량을 집중하고, 거절하는 법을 익혀서

단기적인 쾌락과 장기적인 방황에서 벗어나라고 일러주고 있다.


 

 

세상에서 자기계발서와 가장 거리가 먼 남자

 

미국 문단에서 '언더그라운드의 전설'이라 불리던 '찰스 부코스키',

그는 주정뱅이, 바람둥이,노름꾼 망나니, 구두쇠,게으름뱅이였으며 ,

설상가상으로 시인이기도 했다.

 

수십년간 투고했음에도,

잡지사, 출판사, 신문 , 학술지에서 번번히 퇴짜를 맞았다.

거절을 당할수록 실패의 무게는 그를 짓눌렸고,

결국 그는 알코올 중독과 우울증에 빠져 죽는 날까지 헤어나지 못했다.

 

30년을 술과마약, 도박, 매춘에 빠져 비틀댄 무의미한

나날을 보내던 중 어느 작은 출판사에서 관심을 보이고 계약을 하게 된다.

그는 단 숨에 성공한 소설가이자 시인으로 발돋움했다.

200만부가 넘는 책을 팔았고 인기는 모든 이의 예상을 뛰어 넘었다.

부코스키의 묘비에는 "애쓰지 마"라는 글귀가 적혀 있다.

 

그는 루저임을 알았고,

그것을 숨김없이 글로 풀어내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이다.

부코스키는 한 평생 자신이 생겨먹은대로 살았다.

그는 자신을,특히 가장 못난 모습을 숨김없이 오롯이 드러냈으며

결점을 세상과 태연히 나누었다.그의 천재성은 이런 단순한 능력 안에 있다.

 

 

인생의 터닝 포인트 , 신경끄기의 기술

 

신경끄기는 무심함이 아니다.다름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이는 '아무 것에도 신경 쓰지 않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목표에 따르는 역경에 신경쓰지 않음'을 의미한다.

 

" 인생에서 마주하는 모든 것이 아닌, 중요하지 않은 모든 것을 향해 "꺼져"라고 말한다.

진짜 중요한 것에 스기 위한 신경을 따로 남겨 놓는다.

고난에 신경 쓰지 않으려면, 그 보다 중요한 무언가에 신경을 쓰라.

 

우리 인생에서 중요하고 의미있는 무언가를 찾는 일이야말로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과 에너지를 가장 생산적으로 사용하는 길일 것이다.

진정으로 의미있는 것을 찾지 않는다면 무의미하고 하찮은 것에

신경이 쏠릴테니 말이다.

 

알게 모르게 , 우리는 항상 신경 쓸 무언가를 선택한다.

어린 시절에는 모든게 새롭고 신난다.그리고 모든 게 굉장히 중요해 보인다.

모든 것과 모든 사람에게 신경을 쓴다.

 

이윽고 나이가 들어 경험이 쌓여 가면서 이런 것들이

우리 삶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음을 깨닫는다.

더 나이가 들어 중년에 접어들면 기력이 덜어지고 정체성이 견고해지고,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깨닫고 받아 들인다.

 

삶은 계속된다. 점점 줄어만 가는 신경을 우리 삶에 가장 가치있는 부분을 위해 남겨 놓는다.

가족, 절친, 취미 생활을 위해. 놀랍게도 , 그걸로 충분하다.

 


 

 

헤피엔딩이란 동화에나 나오는 거야

 

우리 삶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치지만 , 대부분 잘하지 않는 질문들이 있다.

'당신은 어떤 고통을 원하는가' 그리고'무엇을 위헤 기꺼이 투쟁할 수 있는가' 

 

멋진 몸매를 원하다면 숨이 턱까지 차오를 때 마다 찾아오는 고통,

세심한 식단 짜기와 식욕조절의 고통을 견뎌야 한다.

 

창업을 한다면, 위험,불확실,반복되는 실패, 무익할지라도 모르는 일에

눈 딱 감고 바친 시간의 가치를 알지 못한다면 사업가로 성공할 수 없다.

 

운동을 즐기는 사람은 멋진 몸을 갖고

워커홀릭은 초고속 승진을 하며

고된 연습을 견딘 아티스트는 무대 위에서 빛을 발한다.

 

당신이 선택한 고통이 당신을 만든다.

더 나은 삶을 원한다면 , 더 나은 가치에 신경 쓰라.

 

 

진정한 의미의 자기계발은

곧 더 나은 가치를 우선하는 것이며 더 나은 것에 신경 쓰는 것이다.

더 나은 것에 신경 쓰야 더 나은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다.
좋은 가치는, 현실에 바탕을 두며 사회에 이로우며 직접 통제할 수 있다.
나쁜 가치는 미신적이며 사회에 해로우며 직접 통제할 수 없다.


 '내 문제는 내 책임'이라고 생각하기를 꺼리는 이유
'내 책임이 곧 내 잘못'을 의미한다고 믿기 때문이다.
책임과 잘못이 일반적으로 따라 다니는 건 사실이지만 ,
둘은 같은 게 아니다.

내 잘못이 아닌데도 내가 책임져야 하는 경우도 있다.
어느 날 아침 현관에 갓난 아기가 놓여 있다면
그 아이가 거기 있는 건 내 잘못은 아니지만,
이 제 그 아이는 내 책임이다.

어떻게 해야 할지 선택해야 한다.
최종적으로 어떤 행동을 선택하든, 내 선택과 관련된 문제가 생긴다.
우리는 항상'경험'을 책임지며 살아간다.
그것이 ' 내 잘못'으로 생긴 일이 아니라 할지라도 이것이 삶의 일부다.





확실한 건, 확실한 게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 하나 뿐!

마이클 조던은 "난 살아오면서 실패에 실패를 거듭했다.

그게 내가 성공한 이유다"라는 명언을 남겼다.

음, 살아 오면서 오판에 오판을 거듭했다. 그게 내 삶이 개선된 이유다.

 

우리는 새로운 것을 알게 될 때 '틀린 것에 옳은 것으로 나아가는 게

아니라 '틀린 것에서 약간 덜 틀린 것으로 나아간다.

또 다른 것을 알게 되면 약간 덜 틀린 것에서 그 보다 약간 덜 틀린 것으로 나아간다.

이 과정이 반복된다.

 

확신은 성장의 적이다. 사건이 실제로 일어나기 전까지 확실한 건 아무것도 없다.

항상 내가 옳기만을 바랄 게 아니라 , 내가 어떻게 틀렸는지 따져 봐야 한다.

틀리면 변화할 수 있다.틀리면 성장 할 수 있다.

 

감기를 치료하기 위해 팔을 째거나 회춘을 위해 오줌을 얼굴에 끼얹는 걸 말하는 게 아니다.

여기 묘한 진리가 있다. 우리는 어떤 경험이 긍정적인 지 부정적인 것인지

그 순간에는 모른다는 점이다.

 

때로는 인생에서 가장 힘겹고 스트레스가 심했던 순간이

결국 인생을 결정짓고 동기를 부여하는 순간이 되며,

 

반대로 인생에서 가장 행복하고 기쁜 경험이

동시에 인생에서 가장 혼란스럽고 의욕을 떨어 드리는 경험이 되기도 한다.

 

우리가 확실히 알 수 있는 건 그 경험이

당시에 고통스러웠는지, 아닌지 뿐이다. 그런 건 별 가치가 없다. 진

짜로 성공하려면 실패를 기꺼이 감수해야 한다.

 

실패하지 않겠다는 건 성공하지 않겠다는 것과 마찬가지다.

견딜 수 있는 고통을 선택하라, 그리고 견뎌라.

사람들은 고통이나 분노, 슬픔을 느끼면 만사를 제쳐두고

그런 느낌을 마비 시키는데 몰두한다. 얼른 좋은 기분으로 되돌아 가는 것이다.

 

새로운 가치관을 선택한다는 건 새로운 고통을 자신의 삶에 들여오는 것이다.

그 고통을 즐기고 음미 하라. 두 팔을 활짝 벌려 환영하라.

 

그리고 고통스러워도 당신이 선택한 가치관에 따라 행동하라

무엇을 거부할지 선택하라. 그것이 너다. 거절할 것은 거절해야 한다.

뭔가를 거절하지 않는다면 인생의 의미를 찾을 수 없다.

 

거절하거나 거절당하는 걸 피하면 마음이 편해질 때가 있다.

거절을 피하는 행위는 단기적인 쾌락과 장기적인 방황을 선사할 뿐이다.

하나의 가치를 선택하려면 , 나머지 가치를 거부해야한다.

 

뭔가에 가치를 두려면 그 외의 것은 거부해야 한다.

무엇을 거부하느냐가 우리를 규정한다.

솔직함은 인간의 본성이다.

우리가 솔직하게 살아갈 수 있는 한 방법은 서로 '아니오'라는 말을 일상적으로 하는 것이다. 그런 식으로 거절하면 오히려 관계가 좋아지고 감정이 건전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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