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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돈이 되는 책 보기 [어떻게 능력을 보여줄 것인가]

by 정성스럽고 참됨 2023. 9. 4.

돈이 되는 책 보기 [어떻게 능력을 보여줄 것인가]

 

당신의 유능함을 마음껏 표현하라

 

저자 소개

잭 내셔는 옥스포드 대학교에서 철학과 심리학을 전공하고, 프랑크프루트 로스쿨에서 법학 학위를 받았다. 이후 월 스트리트 대표 로펌인 스카덴, EU의 입법기관인 유럽의회, , 유럽사법재판소를 거쳐 UN에서 사회 경험을 쌓았다. 모교인 옥스퍼드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다, 2010년부터 뮌헨 비즈니스 스쿨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는 협상전문가이자, IBM, H&M 등 세계 굴지의 다국적기업을 컨설팅한 경영 컨설턴트이기도 하다. 경영학, 심리학, 철학, 법학 지식을 접목시킨 차별화된 컨설팅으로, 10년 넘게 1인자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자신의 이름을 딴 '내셔 협상 연구소'를 운영하며, 세계 각지의 CEO 및 임원들을 대상으로 강영과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학자로서의 연구성과 협상전문가로서의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다수의 비즈니스 서적을 출간했다. 그가 집필한 책은 출각 즉시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중국, 러시아, 체코, 폴란드 등 각국의 언어로 번역되었다. 국내에 소개된 주요 도서로는 "거짓말을 읽는 완벽한 기술" "딜" 이 있다.

 

책소개

이 책은 20년 동안 탐구해 온 문제에 대한 해답이다. 그 문제란, 바로 '어떻게 능력을 보여 줄 것인가'에 관한 것. 비즈니스 세계에서 상대의 능력을 정확하게 평가하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사람들은 잠깐 스친 첫인상, 인사치레로 나누는 대화 등에 근거해 상대를 규정짓는다. 저자는 이렇게 겉으로 드러나는 능력을 실제 능력과 구분해 '보이는 능력'이라 이름 붙인다. 마침내 " 성공하려면 능력을 높여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한다. 저자는 '보이는 능력'을 높이는 사소하지만 완벽한 8가지 기술을 공개한다. 이 책은 직장인의 처세법을 개별적이고 구체적으로 언급하고 있다. 넓게는 인간관계 전반을 아우르는 처세 기본 교과서라 할만하다.

주요 내용

요즘 시대를 살아가는 당신의 이야기는 안타깝다. 당신은 자신의 능력을 키우는데 대부분의 시간을 바쳤다. 학창 시절엔 원하는 대학합격을 위해, 대학에 들어가선 취업을 위해, 회사에 들어간 이후엔 전문분야는 물론이고 어학 자격증 시험공부등에 아낌없이 투자했다. 하지만 힘들게 얻은 능력들이 사회적 성공에 특별히 믿음직한 보장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능력도 없는 동료들이 자신을 앞서 버렸다. 대체 왜 이런 일이 벌어졌는가? 당신 자신을 제대로 '판매'할 준비를 갖추도록 해준 사람이 아무도 없었기 때문이다. 저자는 '능력'이란 현재 직면한 일에 필요한 지능과 노력의 조합으로 정의한다.

능력 있다는 평가를 이끌어 내고(아인슈타인), 의심 많은 상사를 믿게 하고(빌게이츠). 나의 장점만 부각하고(스티브 잡스), 심지어 운과 재능을 내편으로 만드는 방법(맥킨지 대표의 고백)등을  예로 들면서 직장생활에서 '보이는 능력을 드러내는 법', 그  디테일의 정수를 담아내고 있다.

 

주요 내용 및 목차

 

발췌 및 해석

 

- 왜 허세 가득한 허풍쟁이가 인정받는 걸까

일반적으로 '주어진 이 과제를 성공적으로 해내야만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거야'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사실은 당신 자신이 내놓은 기대치가 평가에 결정적인 역할은 한다는 사실이다.

 크게 3개의 선택지가 있는데, 첫 번째는 '처음부터 기대치를 낮추는 고귀한 겸손을 보이는 것, 두 번째는  정확하게 예상되는 성과만큼만 약속하는 것, 세 번째는 한껏 자신감을 드러내면서 탁월한 결과를 예측하는 것' 우리는 허풍쟁이라 부르는 이 세 번째 경우가 현저히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사실이다. 이 연구에서 보여주는 것은 인간은 자기가 믿고 싶은 것, 기대하는 것을 결과에 관계없이 믿는다는 사실이다.

- 스타벅스와 맥도널드를 선택하는 이유

인간은 자기가 가장 행복한 것이 아니라, 가장 덜 두려운 것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연구에 따르면 , 고통을 피하려는 욕구가 기쁨을 늘리려는 욕구보다 더 강하다고 한다.

스타벅스에서는 끝내주게 맛있지는 않지만 , 꽤 맛 좋은 커피는 마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는 것이다.

맥도널드 창시자인 레이크록은 맥도날드 햄버거가 정말로 먹고 싶어서 찾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아니다 그는 사람들이 맥도날드를 찾는 이유는 '최악의 선택을 피하고 싶었기 때문이다'는 사실을 간파하고 , 일찌감치 고객의 두려움을 최소화하는 것을 판매 전략으로 삼았다. 그의 목표는 전 세계에 동일한 맛의 햄버거를 제공한다는 것이었다.

- 상대의 호감을 얻는 3가지 열쇠

①비위 맞추기

  • 일찌감치 선의를 '비축'하라
  • 은근슬쩍 상대를 계속해서 칭찬하라(가능한 한 구체적으로)
  • 존경심과 정직한 관심을 보이고, 충고를 구해라
  • 호의를 베풀고 , 선물을 해라
  • 어휘 선택, 말하는 속도 등을 상대에게 맞춰라

②의견일치

  • (중요한 일들에 대해) 상대방이 의견을 말하기 전에 그의 의견에 동의를 표시해라.
  • 의견이 같을 경우에는 단호한 태도로, 그 밖에는 불확실한 태도로 말할 것!
  • 상대에게 기꺼이 설득 당해라

③호감을 주는 자기 서술

  • 모든 공통점을 드러내라
  • 당신 자신에 대해 이야기하라

- 될 사람은 뭘 해도 되고 안 될 사람은 안 되는 이유

100년 전에 미국 심리학자 에드워드 손다이크가  '심리평가에서의 지속성 오류"로 명명한 이 실험에서는 후광효과로 설명한다. 긍정적인 소식은 나머지 모든 것이 긍정적인 빛을 비추고 , 부정적인 소식은 부정적인 빛을 비춘다. 후광효과는 겨우 몇 개 지점에서 시작해, 한 사람에 대한 전체적인 인상에 골고루 영향을 미친다. 직원에게 호감을 느끼는 상사는 주로 긍정적 행동을 보고, 기억한다. 직원들이 처음부터 부정적으로 인지되었다면 반대의 일이 있어난다. 긍정적 양상도 부정적 양상도 전체 이미지에 반영되고, 저체 이미지는 보이는 능력으로 연결된다. 당신이 한 영역에서 성과를 내면 , 이런 인상은 다른 영역에도 영향을 미친다. 매사 겸손하고 긍정적 사고와 겸손한 말씨를 대인관계에서 최우선시하는 것은 위 실험에서도 증명된 바 있다.

 

추천 이유

양극화가 이렇게 실감 나는 때는 유사 이래 없었다는 말들을 한다. 가진 자와 못 가진 자, 직장인과 실업자, 주류와 비주류등의 대립과 갈등은 해결은커녕, 오히려 그 골이 더 깊어지는 느낌이다. 고물가와 경기침체는 직장인의 처세를 더욱 한계 상황으로 내몰곤 한다. 이 시대의 직장인은 축복인가 동시에 구속이라는 양면의 칼에 노출되어 있다. 이왕 하는 직장생활. 무난히 잘해야 할 텐데, 걱정은 앞서지만 그것을 잘 해내는 방법이나 태도 등에 관한 구체적 지침은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이 책은 구체적인 방법과 선험적 연구자의 자료를 바탕으로 인간 심리의 근간을 잘 알려주고 있다. 대인관계에 자신이 없거나 부족함을 느끼고, 그에 대한 대안을 찾는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한다,

 

추천 대상

이 책은 직장인은 물론 , 중학생 때부터 권하고 싶다. 중학생이 되면 자아가 뚜렷이 형성되는 시기이다.그 때는 신체적으로 발육과 성장이 왕성하지만 정신적으로는 그것에 비례하는 정신적,지적 제어능력이 부족한 시기이기도 하다.  일부 학생들의 힘의 과시가 두드러지는 때이지만 이에 맞서지 못하는 학생들의 멘탈은 무너지기 십상이다.무난히 이 시기를 넘기고 생존 경쟁의 살벌한 무대로 진입하기 전에 이 책을 읽어 본다면 유연하게 세상에 대처하는 방법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직장인의 실제능력에서 '보이는 능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 또 그것을 제대로 보여주고, 상사나 동료에게 인정받고 착실한 성장과 승진에 도움이 되는 참신하고 기발한 처세법이 조목조목 담겨 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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